walk to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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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 없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후기. 보고듣고

1일차, 토요일.
딩굴거리다가 늦는 바람에 보고 싶었던 라세 린드, 오지은 공연을 놓치다! ㅜㅜㅜㅜㅜ

스위트피.
이 아저씨가 재주소년(이라 읽고 개그소년이라 읽음)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하셨습니다.
스위트피 노래 보다는 재주소년 위주의 공연을 하셨군요.

전제덕.
아 이분 하모니카 멋있네요. 나이 멋지게 드신 중년(???) 이셨습니다. 뒤에 밴드맨들도 멋쟁이였음.

한희정.
누님을 보려고 토요일권까지 끊은거 아니겠습니까!!!
이날 검정색 옷으로 쫙 빼입어서 완전 멋있으셨죠.

장윤주.
사실은 The Cribs를 들으려고 했는데, 너무 춥고 그냥 이동하기가 귀찮아서 가만히 있다가 봤는데.
우와아아아아앙 누님 포스 엄청나시네요.
검정색 스키지 가죽 바지라니!!!!!!!!!!!!!!!!!!!! 게다가 다리 너무 길어!!!!!

요조.
아 별로 흥미 없어서 넘어가겠습니다. 노래 2개 듣다 바로 이동.

피터팬 컴플렉스.
전지한 형님 최고 멋쟁이 짱이심.
노래 부르면서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니까 너무 재밌었습니다.
신곡도 세개나 들려주셨어요! 곧 앨범 나올 꺼라고 하네요. 올해안에는 나오겠죠.
You know i love you 와 너는나에게를 떼창해주셨습니다.

마이 앤트 메리.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습니다.
대부분을 노래를 즐겨 듣다가 공연 보러갈 생각은 안했었는데 왠지 공짜로 본 기분이랄까. 하하하.
근데 헤드라이너로는 좀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군요.


2일차, 일요일.
일요일에는 토요일 처럼 늑장 부리지 않고 일찍일찍 가서 좋은 자리에 돗자리 깔고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GATE FLOWERS.
스스로 잘 알고 계시더군요. GMF에는 안어울릴꺼라고. 500원 환불받으라고 하시던 분들. 크크크크.
메탈도 괜찮긴 합니다. 헬로루키 인가 싶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DAYBREAK.
왠지 맘에 드는 밴드 이름.
11월의 헬로루키 출전이라고 열심히 광고하더군요.
실력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고 노래도 괜찮고. 어쩌면 헬로루키 붙을지도 모르겠네요.

짙은.
기다리고 기다렸씁니다. 바로 스탠딩 맨 앞자리 근처로 뛰쳐나가서 흐뭇하게 지켜보았습니다.
원래 2인조 밴드인데 그동안 군대 가셔서 혼자만 활동 하셨다가 제대 후 첫 공연을 GMF에서 했습니다.
각종 콘서트에서 어쿠스틱 세트로 부르다가 페스티벌, 복귀 기념인지 밴드 셋으로 시끄럽게 해줘서 좋았어요!

장기하와 얼굴들.
이번엔 진짜 맨 앞입니다.
장기하의 멋진 무대매너!!!!!
미미시스터즈의 시크함과 별일없이산다에서 미친듯이 뛰며 즐겼습니다. 아 정말 장기하 너무 재밌었어요.
멘트도 얼마나 잘치던지!! 지금껏 공연한 밴드중에 젤 잘한거같아요.

잠깐 쉴겸 저녁을 먹기 위해 달빛요정은 건너뛰었습니다. ㅜㅜ

메이트.
사실 별 기대안했는데...
우와 완전 멋지네요. 실력도 굉장하고. 잘생겼고!!!
다음에 기회 되면 스탠딩으로 가서 뛰어 놀아야겠어요. 편하게 좌석에 있었어요.

히데키 카지.
처음에 공연할땐 스탠딩 쪽에 사람들이 정말 없었는데 공연 시작하자마자 완전 꽉꽉 들어찼습니다. 빈공간이 안보이더군요 -_-;; 이것이 바로 노장이자 젊은 소년의 힘인가 싶었습니다. 음반으로만 듣다 라이브로 들으니 음악들이 힘이 넘쳐서 좋았어요. 사람들도 진짜 완전 미친듯이 뛰어놀았습니다. 멤버들이 다 가므사하무니다를 외쳐주셔서 재밌었음.

뜨거운 감자.
기회를 잡아 맨~ 앞으로 붙었습니다.
옆에 완전히 신나한 휴가나온 군인이 팔 휘젓고 뛰어놀고 난리가 나서 좀 짜증나고 신경 좀 쓰였지만 그래도 군인이니까 용서했어요. 어쨌든 공연 자체는 역시..... 김C 아저씨!! 우와아앙! 아저씨 너무 멋진거 같아!! 사람들도 뛰느라 완전 난리가 아니었어요! 다음 공연도 또 보고 싶네요!

재주소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GMF의 피날레, 대미를 장식하는 재주소년(개그소년)의 공연!
노천극장 같은 곳에서 한 데다 9시 넘은 한밤중에 하니 분위기 완전 작렬 하네요.
여전히 멘트는 웃음이 터졌고 재주소년 팬클럽에서 각자 할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주는 깜짝 이벤트도 해서 보기 좋았어요.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었는데..
보컬 겸 서브 기타를 맡으신 분께서 손가락을 다치셔서 타악기 위주로 연주를 하셨습니다. 스위트피 공연 때와 똑같은 밴드 셋으로 공연을 했는데, 아무래도 슬로우준 이란 분이 대신 기타를 치다보니까 곡을 다 소화하지 못해서 재주소년의 주옥같은 많은 곡들을 별로 못들었어요.

스위트피 공연때와 똑같은 세트리스트라니.. 솔직히 이건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ㅜㅜ 뭐 손가락 다쳐서 어쩔수가 없었겠죠.. 공연 날짜 얼마전에 다쳐서 어쩔수 없었나봐요. 팬으로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여튼 8만 8천원의 대장정은 전혀 아깝지 않은 이틀이었습니다. 내년이 벌써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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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목도리 2009/10/26 02:21 # 답글

    신나는 후기^^
  • FeLLEN 2009/10/27 10:33 #

    신났던 공연~
  • zerodot 2009/10/26 12:42 # 답글

    달빛요정을 건너뛰다니ㅎㅎㅎ
  • FeLLEN 2009/10/27 10:33 #

    아니 사실 좀 배가 고팠었어.. OTL
  • MaryAlice 2009/10/26 12:46 # 답글

    부럽다...-ㅜ 나도 김c....나도 장기하.....ㅠㅠ
  • FeLLEN 2009/10/27 10:33 #

    흣 -_-v 그러게 시험 제끼거 왔어야지! (농담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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