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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p Of Chicken - THE LIVING DEAD. 추억. 보고듣고

Track List.
# 01. Opening
# 02. グングニル (군구니루)
# 03. ベストビクチャ- (베스트 픽쳐)
# 04. 續·くだらない唄 (속 시시한 노래)
# 05. LAMP
# 06. K
# 07. リリィ (릴리)
# 08. Ever Lasting Lie
# 09. グロリアスレボシュ-ション(글로리어스 레볼루션)
# 10. Ending

요즘 차에서 노래 듣는 용도로 쓰던 소니 USB 메모리를 집에서 잃어버린 후 부터 그냥 구입했거나 선물 받았거나 빌리거나 경품으로 받은 각종 정품 CD들로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에이브릴 라빈 2집을 오랜만에 듣다가 막히는 출근길에 들을만한 노래가 없나 뒤적거리다가 뒷 좌석에 꼽혀있던 범프의 이 앨범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한창 JPOP에 빠지고 범프 노래 너무 좋다! 하면서 네피랑 광주 시내 음반 샵에 가서 GLAY - WHITE ROAD와 함께 구입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닌가?; 유그드라실 앨범은 네피가 샀었던 것 같은데.. 어쩄든.. 그때가 네피 군대 가기 훨씬 전이었었으니.. 상당히 오래된 일이었죠. 지금이야 JPOP과는 조금 멀어지고 일년 전부터 푹 빠져있던 국내 인디 밴드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만은 JPOP이 싫어진건 아니니까요.

범프 오브 치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 블로그에 자주 오는 친구들은 다 알지만 ^^) 범프는 깊이 생각해볼만한, 소설 같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슬픔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가사 리딩 위주의 밴드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잘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여튼 범프의 특징은 펑크 스러운 멜로디에 스토리 리딩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네요. 그런 점 때문에 범프를 좋아했고, 마침 기회가 되어 네피와 함께 한국 단독공연때 보러 가기도 했던 그런 밴드입니다.

오랜만에 트랙 1 부터 시작해서 트랙 10 엔딩을 지나 다시 트랙 1 부터 시작 되는 동안, 노래에 얽혀 있는 많은 추억들이 떠올라서 기뻤습니다.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 그저 그런 생각과 경험이었을 뿐이란걸 느끼기도 했죠. 특히 K와 속 시시한 노래, LAMP, 릴리, Ever Lasting Lie에 얽힌 것들이 많았는데..

다들 간만에 추억에 한번 빠져보길 바래요. ^^
근데 처음 들었을땐 노래 보다는 밴드 이름이 뭐 이 따위인가 싶었음;

http://www.youtube.com/watch?v=Ajgs5GlZoi0&feature=PlayList&p=1BE1B4180A5AE689&index=0&playnext=1
카르마부터 옆에 재생목록 순서대로 함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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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삼천포 2009/09/29 22:38 # 답글

    듣다보면 눈에 눈물이 맻히죠 근데

    왜 엘범 제목이 리빙데드일까요
  • FeLLEN 2009/09/30 09:16 #

    네, 가사들이 너무 절절한 느낌.
    앨범 제목은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 SHUK 2009/09/30 08:45 # 답글

    Everlasting lie 때문에 범프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 FeLLEN 2009/09/30 09:16 #

    저는 특히 K 였던 것 같습니다. ^^
    말씀하신 노래도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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