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to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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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겉모습

내가 일하는 회사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회사다.

그러다보니 직원의 대부분이 개발자고 개발자이다보니 옷에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입기 편한 옷 위주로만 입고 다니려고 한달까, 거의 캐주얼 룩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듯 싶다. 아니 어쨌거나 그렇기에 적어도 내가 아는 개발자 중엔 '우와 옷 잘입네' 라고 표현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평소에도 옷 잘입거나 잘생긴 사람에게 조금 관심이 많은 편인데, 최근에 온라인 마케팅 팀에 잘생긴 형아(?)가 입사했었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옷을 좀 잘 입으시더라. 잘생기고 옷 잘입어서 나름대로 눈 여겨보고 있었는데 화장실에서 마주친 그분. 내가 손 씻고 있었는데 옆으로 오시더니, 인사를 하셨다. 그리고 바로 묻는 말.

그분: "바지 어디서 사셨어요?"
나: "아, 행루즈요."
그분: "아 거기~ NOD 바지 입으셨네요, 저도 NOD 바지 밖에 안입는데."
나: "앗, 아시네요?"
그분: "아, 네..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이랑 같아서... 그리고 제가 한때 쇼핑몰 쪽에서 일을 해서.."


유레카!

내 바지의 브랜드를 알아본 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비록 보세 브랜드일지라도.. 두근두근..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덧: 그분: "NOD 바지 원가가 2,3만원 정도에요"
........ 난 4~5만원 주고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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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ePHiliM 2009/04/20 16:04 # 답글

    뭐 그르치 뭐 -ㅅ- 잇힝
    -네피
  • FeLLEN 2009/04/20 16:45 #

    아무래도 그렇겠징..
  • 2009/04/20 20: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FeLLEN 2009/04/20 23:13 #

    엥;; 그래?;; 지금 보니 없어진듯 -ㅁ-
  • MaryAlice 2009/04/20 23:32 # 답글

    잘생긴 횽아한테 왜 관심이 갈까나? 흐흐흐흐
    (물론 그 심정 모르는 바는 아니나....../먼산)
  • FeLLEN 2009/04/20 23:48 #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 좋아하니까 관심이 가징 :$
    너도 이해하잖아~
  • 마린 2009/04/21 09:38 # 삭제 답글

    훗-
    제가 다니는 회사는 그런거 알짤 관심도 없고.
    저언부 아저씨 들이고...
    관심있어봐야 건강식품이고...
    나 혼자 꾸미고 다니다 포기했고.............
    (이미 대학생 모드로 하고다님;;)
  • FeLLEN 2009/04/21 10:25 #

    포기한 모습... 잘 봤지..ㅠ.ㅠ
    이쁘게 꾸미고 다녀왔자 덕담 나눌 의미 없는 회사 생활이란 참;;;

    힘내요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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